아이들을 위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생명이 꿈틀대는 갯벌은 살아있는 교육현장입니다.
안면도 여행 길에 올라 첨 마주한 칼국수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제가 돈 낼 수밖에 없던 맛이었던걸로 짧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면도 불고 해감도 전혀 안되고..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홍보하시면 ㅠㅠ)
김치는 맛있었습니다.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놀기 좋은 수영장이었습니다. 작고 아담합니다.
따뜻한 온천수도 있어 피로를 풀수도 있습니다.
전 더위에 지쳐서 이다지도 멀리서 사진만, 찰칵 찰칵 찍었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산책을 나가봅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풍광이 멋집니다.
멋진 풍광에 취해 입구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가벼운 산행을 생각했던 가족들은 숲속에서 모기들과 전쟁을 벌였더군요.
(천연기피제 필수아이템!! 꼭 챙기세요.)
바로 앞 꽃지해수욕장
시간대 잘 맞춰서 갯벌로 나갑니다.
삼삼오오 가족 단위로 갯벌체험 나오신 분이 꽤 됩니다.
그래봤자
고수들 사이에서 뻘짓만 하게 됩니다.
역시 물시간대 맞춰 포지션 잘 잡으신 분들은 낙지를 똭!!
곁에서 구경 하다가 조언도 구해봅니다.
고수의 조언으로 낙지 한마리 득템합니다.
(감사합니다!!)
점심도 칼국수
지인의 전화찬스로 간월암 가는 길에 맛집 찾았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도 훌륭합니다.
여기 와서 깨달은 건데
자칭 검색의 달인이라고 생각했던 저도 안면도 맛집 검색이 힘들다는 사실을,
직접 가보니 타지역에 비해 식품판매점이 유난히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서산 간월암
아차차..
물 빠져야 들어가는 걸 도착해서 생각했습니다.^^
의지의 한국인
다음날 다시 도전합니다.
서해에 왔으면 물시간대 확인하는 건 필수!!
어제보다 날도 좋네요~
https://www.badatime.com/
이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간월암 가는 길에 찍은 모습
입구를 지키는 장승들
종교도 없는데
가는 길마다 기도하는 아들... 가족을 위해서라는데...
고.. 고맙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에 자리잡은 암자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어떻게 여기에 자리잡을 생각을 했는지..
바닷바람에 소금기를 가득 머금은 절이었네요.
이제 서천 해미읍성으로 출발~GO.
금강산도 식후경
충남은 서천까지는 나와줘야 음식점다운 음식이 나온다는 사실도 깨달았네요.
해미읍성 입구에 떡볶이 집이 더 궁금했다는..
줄서서 드시던데 시간이 없어 줄을 설수가 없네요. ㅠㅠ
입구에 들어서면 일일장터 같이 형성된 곳이 보였고(곧 마감됨)
드넓은 잔디가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네요.
시간이 늦어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왔지만 담에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이번엔 어디 갈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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