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자수전시관(자수박물관)
사랑의 계곡을 가지 전에 위치한 자수전시관은 허름한 외곽과는 달리 내부에 들어가면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통자수, 정원과 갤러리로 베트남 달랏의 옛 문화를 한눈에 엿 볼수 있는 명소이다. 작품들 마다 한땀 한땀 비단실로 꿰매 섬세하고 정교한 작품을 만들었다.
자수 작품들중에는 여러명이 1년에 걸려 완성한 작품도 있다. 전시관 내에는 베트남의 전통문화양식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의 예술감각이 돋보이는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이쁜 정원이 있다. 곳곳에 있는 생활 전시물들은 시골 농가 모습을 담고 있어 전시관을 구경할 때 우리나라 농가를 찾는 친근감이 느껴진다.
베트남 달랏은 동양과 서양문화를 서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자수박물관을 관람 후, 카페에서 부드러운 빵, 커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카페 입구와 내부는 유럽풍 건축양식을 세련된 분위기로 잘 연출했다. 선물 용품으로 실크제품과 액세서리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
또한, 작업실에는 실제 작업하는 여성과 다양한 색상의 비단실을 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이 살아있는 모습처럼 정교하게 묘사 되었다.
달랏 듀팍호텔(Dalat Hotel Du Parc)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시대 1932년에 지었던 유럽고풍식 호텔이고, 지금부터 약 86년 전의 건축물이다. 달랏시티 내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호텔이다. 듀팍(뒤 파크)호텔에서 가장 명물은 1층 홀 로비 중앙에 위치한 엘리베이터이다.
1932년 듀팍호텔이 오픈 했을 때 부터 함께 한 엘리베이터는 재질이 모두 나무이고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손잡이를 앞으로 당겨야지 가능한 듀팍호텔의 역사물이다. 엘리베이터 내부는 유럽 고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색다른 인테리어와 포스터로 장식 되었다. 객실 내부도 천장에 달린 선풍기(실링팬)와 장식품들이 조화롭게 유럽풍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또한, 이 호텔 연회장 및 뷔페식당의 구조를 보면 정문에서는 지하 1층, 호텔 뒤로는 지상 1층에 위치해 있어 달랏의 아침 햇살 아래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조식 뷔페는 달랏에서도 유명한 부드러운 빵과 베트남 전통음식 및 신선한 야채 등을 만날 수 있다.
호텔 맞은 편에는 달랏시티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리틀 에펠탑'을 볼수 있다. 이 건축물은 통신탑으로 지었으나, 달랏 사람들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과 비슷해서 그냥 에펠탑으로 부르고 있다. 달랏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달랏 대성당도 듀팍호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달랏시티투어에 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고품격 호텔이다.
리엔호아 베이커리&레스토랑&호텔
(LIEN HOA Bakery&Restaurant&Hotel)
달랏시티에서 유명한 '리엔호아 베이커리' 이다. 베이커리 하우스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크다. 달랏은 프랑스 문화 영향으로 베이커리가 많이 발전하고 맛있는 곳으로 베트남 중에서도 유명하다.
내국인 뿐만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가게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 물론, 가게 앞에는 베트남의 교통수단인 많은 오토바이가 주자해 있다. 리엔호아 입구쪽에는 김밥 및 반미를 판매하고 있고, 중앙에는 다양한 빵, 케익, 마카롱, 조각 케익, 과일 젤리, 푸딩 등이 진열 되어 있다.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호텔로 건설한 리엔호아는 건물내에서 식사, 숙박, 후식이 가능한 곳이다. Since1987 달랏 베이커리 리엔호아는 30년 전통의 유명한 베이커리 집이다. 가격은 유명 베이커리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베이커리 집에 바게트가 빠지면 안되듯이 베트남 특유의 쌀로 만든 바게트는 한화로 약 300원 정도이다.
2층 레스토랑은 간단한 볶음밥, 새우요리 및 음료를 주문해서 식사 할수 있다. 물론, 1층에서 각종 베이커리를 구매 후 2층 레스토랑에서 음료와 함께 후식을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식사 후 약간 부족한 듯하면 1층에서 스페셜 반미를 주문해서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이 반미는 20,000동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매콤한 칠리 소스가 중간중간에 있어 맛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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